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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패션에 관한 영화 추천 5편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으로 영화 추천을 해보려 합니다. 영화는 다양한 장르로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데요.

이번에 패션에 관한 영화 중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 영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 공식 포스터

먼저 패션 영화라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영화 입니다.

수많은 사람에게 인생 영화로 손꼽히며 2006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입니다.

패션에 대해 잘 몰랐던 앤디 삭스는 우연한 기회로 뉴욕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기적같이 입사했지만 그녀의 첫 상사인 '악마의 편집장'이라 불리는 미란다를 만나 끝없는 야근과 여러 잡일, 괴롭힘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해처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시대가 흐른 뒤에도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인생영화라 꼽힌 이유는 패션 영화인 만큼 세련된 커리우먼 룩과 화려한 의상, 액세서리들,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로 사회 초년생 앤 해서웨이가 자신의 꿈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들은  현실적 공감을 줍니다. 또 빠질 수 없는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주변 인물 각각의 재미와 연기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코코 샤넬>

공식 포스터

2009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로 브랜드 샤넬의 창시자 코코샤넬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머니와 사별한 후 아버지에 의해 보욱 원에 맡겨져 자라 에띠엔느 발장을 통해 상류사회를 접하고  당시 코르셋에 속 화려함과 귀족 여인들의 불편한 의상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고 직접 의상을 제작하여 코르셋으로부터 여성을 해방시키고 화려한 장식 대신 심플한 옷으로 세련미와 짧게 줄인 치마 길이로 생활에 편안함을 추구하였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패션에 혁명가로 샤넬의 가치관과 극적인 음악, 감각적인 영상, 가브리엘 샤넬의 사랑까지 스토리로 캐릭터를 표현한 영화입니다.

매니시한 의상과 더불어 진정한 여성의 댄디룩, 유행과 실용성의 상징인 샤넬의 의상 철학과 패션, 당시 파리 패션계를  접해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드레스 메이커>

공식 포스터

2016년에 개봉한 오스트레일리아 영화로 25년 전 소년을 죽인 살인 용의자로 거론되어 억울하게 쫓겨났던 틸리는 디자이너가 되어 화려한 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와 화려한 드레스 선물로 사람들의 호의를 얻지만 이 모든 호의는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았던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틸리 역에 케이스 윈슬렛은 <이터널 선샤인>, <더 리더:책 읽어 주는 남자>등 여러 작품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고 틸리 역으로 제5회 호주 영화 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좋은 연기력을 가진 여배우입니다. 로잘리 햄의 첫 번째 소설이자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원작의 문학성과 여성 감독의 섬세한 연출, 화려한 색감,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완성도 높은 영화라 많은 이에게 좋은 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350벌의 드레스는 1950년대 오뜨 꾸뛰르의 재현으로 디자이너의 독창성과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크리스천 디올, 발렌시아가 등 최고의 디자이너들에게 인정받으며 제5회 호주영화협회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상의원>

공식 포스터

2014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입니다. 이원석 감독과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배우님이 캐스팅되어 출현하였고 조선시대 임금과 왕족을 비롯한  왕실의 의복과 재물을 제작하고  만들었던 공간인 상의원에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펼친 영화입니다. 영화 상의원은 중세와 현대를 관통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은 인간의 본능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감정은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철저한 신분제 속 정해진 옷을 입어야  했던 그들에게 상의원 최하층 천민이 양반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으로 다양한 색상의 옷감과 섬세한 자수는 영화에 수준을 올려주고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복은 특별한 행사일 때 외에 한복을 입고 생활하는 일은 극히 드물었는데요  최근 생활한복, 개량한복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하나의 패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한복의 재현과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살펴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엠마>

2020.02.27일 가장 최근에 개봉된 영국 영화입니다. 어텀 드 와일드 감독에 안냐 테일러 조이 주연으로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영리하고 예쁜 아가씨 엠마 우드하우스가 마을 사람들과 중매에 나서면서 자신 역시 감정의 혼란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는 이야기로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어텀 드 와일드 감독은 유명 패션 사진작가이자 뮤직비디오 아트디렉터로 의상 디자이너 알렉산드 번과 프로덕션 디자이너 케이브 퀸과 함께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19세기 배경의 소설의 높은 싱크로율과 조지 왕조 시대를 재현하였다습니다.

200년 전 영국 상류층의 의상 스타일과 영상미 높은 영화로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패션에 관련된 영화로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패션부터 다양한 느낌에 패션 스타일과 영상미를  담은 영화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영화들을 꼽아 봤는데요.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